홍준표, 보수에게 버림 받나(?)

정치 2018.02.01 05:30 Posted by 耽讀

"추미애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에) 찬성했던 원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29일)

"구정 전에 또 큰 사고가 날 것"

"민주당이 여기도 있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 말입니다. 사람들은 이를 '막말'이라고 합니다. 그럼 홍준표는 막말을 어떻게 정의할까요? 그는 "내가 막말 한 거 어떤 게 막말입니까? (너무 많아가지고요…) 팩트를 이야기할 때 가장 가슴에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그걸 막말이라고 하죠. 그게…철부지들은 막말로 보이는 거죠"라고 했습니다.


홍준표는 이낙연 총리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전남도지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2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밀양 화재의 책임을 경남도지사였던 자신에게 물은 것에 대해 ‘세월호 참사 당시 전남도지자였던 이낙연 총리에게 책임을 물었냐’는 사실관계 조차 파악되지 않은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 4월, 이낙연 총리는 전남도지사가 아닌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신분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홍 씨는 경남도지사 재임기간 동안 화재가 발생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경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경기와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밀양 화재 참사 때는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사망자는 99명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과연 자유한국당과 자신에게 이익이 될지 궁금합니다. 김어준 씨는 재미있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9회에서 "홍 대표는 보수에서 버림 받았다"며 "홍 대표를 보호하거나 방어, 옹호해주는 보수 매체가 있나 잘 보라"고 했습니다. 그는 "올림픽,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보수재편을 하려 하는데 홍 대표로는 안된다고 본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ㅅ급니닫. 흥미로운 점은 지난 22일 홍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조선일보는 요약 정리 수준으로 보도했고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아예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홍 씨는 29일 자신의 SNS에서 "이제 조선일보조차도 밀양사고를 양비론, 정쟁으로 몰고 야당을 비난한다"며 "곤란하면 아예 야당 기사를 쓰지나 말든지"고 했습니다.

김어준 씨는 "홍 대표는 혼자 외롭게 고립돼 있다"며 "본인은 진보매체에서 고립돼 있다고 보지만 아니다. 진보 쪽은 원래 싫어하는 것이고 실제 홍 대표를 도와주지 않는 곳은 보수매체"라고 했습니다. 홍 씨를 버리고 이들이 갈 곳은 "보수 코어쪽에서는 그 대체체로 유승민, 안철수 대표를 보고 있다"며 "특히 안 대표를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홍준표(왼쪽)와 정우택, 이들은 세월호 유골 사건 비판할 자격 없는 자들이다.


"유골 은폐라는 중차대한 범죄를 범했는데 해수부장관 하나 사퇴해서 그게 무마 되겠는가. 정권을 내어 놓아야 할 범죄"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가 지난 23일 한 말입니다. 해수부가 미수습자 유골을 발견하고고 5일이나 늦게 밝힌 것에 대한 비난입니다. 그는 "세월호 의혹 7시간을 확대 재생산해서 집권했는데 유골 은폐 5일이면 그 얼마나 중차대한 범죄인가”라며 “그들 주장대로라면 정권을 내어 놓아야 할 범죄"라며 거듭 비난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대통령의 사과는 물론 해수부장관의 해임까지 가야 될 사건”이라며 "엄청난 국민의 관심과 유족의 가슴을 몇 번이라도 더 아프게 할 이 사건을 방치했다는 것은 사실이라면 용납될 수 없는 문제"라고 비판에 동참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자유한국당이 이런 비난을 할 자격이 있을까요? 그들이 세월호 막말을 어뗗게 해왔는지 보겠습니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고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2014년 4월 20일 / 새누리당 권은희 전 의원이 실제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선동꾼으로 잘 못 전달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정부가 전문성을 갖고, 그렇지요? 독단적으로 하면 되고 가족들한테는 그건 소통 차원에서 하면 되는 겁니다. 가족이 전문지식이 있습니까, 이성이 있습니까?"-2014년 7월 2일 /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세월호 국정조사에서 한 말

수학여행을 가다가 희생된 사건을 특별법을 만들어 보상해 달라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지금도 세월호 사망자들이 4억 5천만 원의 보험을 받는다. 여기에 청해진 해운으로부터도 3~5억 원을 받을 것이다...국가유공자보다 몇 배나 더 좋은 대우를 해달라는 게 세월호 특별법이다-2014년 7월 18일 /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SNS에서 지인들에게 보낸 글

"저희들 입장은 이것이(세월호 사고가) 기본적으로 교통사고...일반사고에 비해 상당히 특별한 특례"-2014년 7월 24일 /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이 국회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말

"(국회 본청 앞에) 줄 치고 옷(빨래) 걸어놓고, 그게 모양새가 뭐냐. 그 모습이 노숙자들이 하는 것 같은 느낌"-2014년 8월 1일 /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중인 세월호 유족에게 한 말

"(세월호 인양)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2014년 11월 13일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세월호 인양에 반대하며 한 말

현재 국가유공자가 받는 연금액의 240배까지 받을 수 있는 대우라 한다. 이러니 '시체장사'라는 말이 나돌 만도 하다-2015년 4월 28일 /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SNS상에서 지인에게 보낸 글

 

이번 유골 사건은 분명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엄중하게 조사하고 책임 질 사람이 있으면 책임져야 합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비판할 자격 없습니다. 그게 양심이고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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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성완종'이 발목 잡나

정치 2017.11.23 05:30 Posted by 耽讀

홍준표 <연합뉴스>


"대한민국 대법원을 믿는다"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그는 같은 글에서 "대법원에 계류 중인 성완종 연루 사건에 대해서 말들이 분분해서 해명하고자 한다"며 "상고심은 법률적 쟁점에 대해 판단만 하는 곳이다. 내 사건은 같이 계류된 이완구 전 총리 사건과는 달리 법률적 쟁점이 단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에게 '성완종'이란 이름 석자는 두고 두고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봄을 강타했던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제 대법원 최종판결만 앞두고 있습니다. 1심은 유죄, 2심은 무죄입니다.


문제는 홍 씨 발언이 그를 발목 잡을 수도 있습니다. 정국을 강타한 '특수활동비(특활비) 사정 강풍'입니다. 홍 대표는 2015년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 당시 2011년 한나라당 경선 기탁금 1억2000만 원의 출처가 성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1억 원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적극 해명에 나섰었습니다.

당시 홍 대표는 "2008년 여당 원내대표를 할 때 국회 운영위원장을 겸하기 때문에 매달 국회 대책비로 나오는 4000∼5000만 원씩을 전부 현금화해서 국회대책비로 쓰고 남은 돈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곤 했다"고 밝혔었습니다.

하지만 의혹이 다시 불거지자 홍 대표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내가 늘 급여로 정치비용을 대던 국회의원들과 기자들 식사비용 등을 원내활동비로 대치할 수 있었기에 급여에서 쓰지 않아도 되는 그 돈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줬다는 것이지, 국회 특수활동비를 유용했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2015년 해명과는 전혀 다른 해명을 내놓은 것입니다.


홍 대표 발언이 앞뒤가 맞지 않자 시민단체가 고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특활비 유용 의혹과 관련해 홍 대표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해당 단체 공동대표인 하승수 변호사는 20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국회 예산에 있는 특수활동비도 명백한 공금이고, 공금을 사적으로 횡령했다는 걸 홍 대표 스스로 자인한 셈"이라며 "공소시효가 6개월밖에 남지 않아서 고발을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해당 시민단체는 고발에 동의하는 시민 800여 명으로부터 서명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당시 특활비에서) 야당 원내대표들에게도 국회 운영비용으로 일정 금액을 매월 보조했다"고도 덧붙였는데, 이 역시 '허위 발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야당(민주당) 원내대표였던 원혜영 의원은 "어떤 명목으로도 홍준표 당시 운영위원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과연 홍 대표는 이번 파고를 넘을 수 있을까요? 돼지발정제도 넘었던 홍 씨 대법원  최종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성완종이 홍준표 발목을 잡을 수 있을까요? 어쩌면 홍준표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박근혜도 문재인도 친박도 아닌 성완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홍준표, '여야협치'를 팽기치다

정치 2017.09.29 05:30 Posted by 耽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27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마친 뒤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권영호 위기관리센터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여야 4당 대표와 회동을 가진 뒤 합의문까지 발표하면서 여소야대 정국에서 요구되는 '협치'에 있어서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와 각당이 합의문을 조율하는 동안 청와대내 '벙커'로 불리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위기관리센터 방문을 깜짝 제안해 20여분간 안보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이 야당 대표들을 청와대 벙커로 안내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인 홍준표가 빠졌습니다. 홍준표는 "쇼"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과 일대일 대화면 모르겠지만. 하지만 대한민국은 일당 독재가 아니라 다당제 국가입니다. 국회는 교섭단체만 해도 4개입니다. 자유당, 국민의당,바른정당 그리고 집권당인 민주당입니다.

홍준표가 얼마나 억지를 부렸는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2시간 10분 가량 만찬을 겸한 회담을 가진 뒤 5개항의 합의문을 발표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을 타개하고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와 비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Δ유엔 대북제재 결의 철저 이행 Δ한미동맹 강화와 확장억제의 실행력 제고를 포함한 대북억지력 강화 노력 Δ북핵 문제 등 안보 현안의 평화적 해결 원칙 재확인 Δ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역할 및 정부의 적극 지원 Δ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조속 구성 등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런 자리에 1야당 대표가 빠졌습니다. 미국은 갑니다. 미국은 가면서 청와대는 안 가는 이 어처구니 없는 일을 하면서 '안보'를 입에 올립니다. 자격 없습니다. 이런 일 하면 지지자들 지지율은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국민들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협치를 스스로 걷어찬 홍준표입니다. 야당 대표 자격 없습니다.


[국민만평-서민호 화백]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노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씨와 아들이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 씨는 가출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자유한국당(이하 자한당) 의원 정진석이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정 씨는 "노무현을 이명박이 죽였단 말인가"라며 "노무현의 자살이 이명박 때문이란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는 "이것이 이명박 대통령 책임이란 말인가. 그래서 그 한을 풀겠다고 지금 이 난장을 벌이는 것인가"라며 "적폐 청산을 내걸고 정치보복의 헌 칼을 휘두르는 망나니 굿판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비겁하고 비열한 작태입니다. 그 동안 자한당이 한나라당 때부터 노무현 대통령을 어떻게 모욕했는지 보겠습니다.

 

 

 


 

 

 

지난 2004년 8월 한나라당 여성의원들이 정치극을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사내로 태어났으면 불×값을 해야지. 육××놈, 죽일 놈 같으니라고"라고 했습니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후보가 웃으면서 거의 저주에 가까운 막말퍼레이드를 보면서 웃는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새누리당 의원이 아니지만 전여옥 전 의원은 2006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칭해 "2000년 방북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공항에서 껴안아 주니까 치매노인처럼 얼어서 있다가 합의한 것이 6.15선언 아니냐"라는 막말을 했었습니다.

 

주성영 전 의원 역시 2009년 5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자 6월 9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노 전대통령의 삶과 죽음을 생각함'이란 제목의 글에서 "집권기간 동안 그 자신이 숱하게 반복해 온 '벼랑끝 승부수'의 대미를 그는 결국 '자살'로 마무리했다. 과연 '승부사 노무현' 다운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은 돈을 받아 정치하는 데 많이 사용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개인적 사익이나 가족의 이익을 위해서 뇌물 받은 것이다. 전·노 전직 대통령 돈의 성격보다 더 나쁘다"면서"아들 집 사주고 투자하는데 썼으니,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보다 더 나쁘다"-홍준표 2009.05년 5월 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

"그 사람이 자기 정치하다가 자기 성깔에 못이겨 그렇게 가신 분. 노무현 대통령 이후로 이상하게 개나 소나 다 대선에 나오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쉽게 대통령이 된 사람이 아니다. 내공이 있는 사람"-홍준표 2011.06.19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후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


이한구는 지난 2012년 5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통합진보당 이석기 당선자가 참여정부 시절 두 번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특별복권을 받았다"는 글을 리트윗했습다. 그런데 한 트위터라인이 쓴 "노무현 XXX지 잘 XX다"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독한 욕설까지 리트윗했습니다. 직접 자신이 하지 않은 말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잘 돼졌다는 글을 리트윗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그는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을 잘 수행해고 있습니다.

 

제가 잊을 수 없는 새누리당 막말 중 하나가 노무현 대통령 서거 직전인 지난 2009년 5월 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은 돈을 받아 정치하는 데 많이 사용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개인적 사익이나 가족의 이익을 위해서 뇌물 받은 것이다. 전·노 전직 대통령 돈의 성격보다 더 나쁘다. 아들 집 사주고 투자하는데 썼으니,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보다 더 나쁘다"고 한 말입니다


"정부는 정신적으로는 폴포트 정권과 다름없는 정권"(정두언 의원,2004. 11.12 국회 사회부문이 질문) 

"나라를 제대로 이끌려는 노무현 정부의 선의를 믿지만 그러나 정작 나라는 거꾸로만 가는 것이 늘 궁금했으며 관찰 끝에 얻은 결론은 정권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최구식의원,2004.11.12) 

"두 달 전부터 정신분석 전문가들 만나서 노 대통령에 대한 정신분석을 하고 있다. 우선 하나만 이야기하겠다. 노 대통령의 뇌에 문제가 있다. 노 대통령은 멀티플 아이덴터티(multiple identity), 자아 균열 현상이 굉장히 심하다, 한국과 일본에서 하는 이야기가 다르지만, 둘 다 진정성을 갖고 있다"며 "이 둘을 연결시키는 고리가 왼쪽에 있는데 이게 문제가 있다"(공성진의원,한나라당 연찬회2005.08.31) 

"노무현 대통령이 타고 가던 버스가 시골길에서 교통사고가 나 뒤집히자, 농부가 뛰어가 얼른 노무현 대통령을 묻어버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이 농부에게 대통령을 왜 묻어버렸냐 묻자, 농부가 그랬답니다. 아직도 그 사람 말을 믿느냐?"(이재오 의원,2007.06.06)

"그 사람(노무현 대통령0이 자기 정치하다가 자기 성깔에 못이겨 그렇게 가신 분"-2011.06.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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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자필 메모


"배신자들은 그들에게 과분한 칭호라고 본다. 적절한 칭호는 저렴한 표현이지만 ‘쫄보’라고 본다."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같은 당 대통령 후보인 유승민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하며 집단 탈당하려는 바른정당 의원들 향해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탈당 의원은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 등 13명입니다.


자신들이 스스로 뽑은 후보를 지지율이 낮다는 이유로 사퇴를 촉구하는 모습은 2002년 노무현 후보에게 정몽준과 단일화를 하지 않는다고 탈당한 '후단협' 모습이 떠오릅니다. 당시 민주당 의원은 10여명은 집단 탈당을 통해 노무현에게 저항했습니다. 하지만 정몽준은 노무현과 단일화에서 졌고, 대통령은 노무현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후단협 소속 의원들은 이후 정치사에서 사라졌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정치에 몸담고 있는 이들은 있습니다.


2002년 후단협과 2017년 바른정당판 사퇴촉구파들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자들입니다. 자신들이 뽑은 후보를 지지율 때문에 사퇴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바른정당은 박근혜를 탄핵했고,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한 자들입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부정한지 불과 3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탈당하고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유승민은  페이스북에 ‘끝까지 간다’는 제목의 자필 메모를 "어떤 종류의 단일화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과 몇 달 지나지 않아 버리고 떠나온 그 길을 기웃거린다"며 사퇴를 거부하며 한국당 복당을 희망하는 단일화파를 직격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끝까지 가야 합니다. 지금 무너지면 유승민 정치인생도 끝입니다. 무엇보다 민주주의가 훼손됩니다.


유승민은 대북정책과 외교안보에서 동의하기 힘들 부분들이 많지만, 적어도 경제와 복지 정책에서는 동의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한국 보수가 유승민만큼만 해도 말이 통할 것입니다. 누리꾼들도 이번 상황을 보면서 느끼는 봐가 많습니다.

보수의 진짜 가치가 구현되면 좋겠다 엉터리가 세상을 유린하고도 떵떵거리는 모습은 참혹한 기분이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나라 사람이 살만한 니라에서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유승민이다-네이버 누리꾼



유승민이 남긴 글입니다.


"우리가 가겠다고 나선 길이 애초 외롭고 힘든 길"


후단협은 2002년으로 족합니다. '2017년판 후단협'은 시민들 심판을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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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그를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정치 2017.04.28 05:30 Posted by 耽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6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유세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7.4.26/뉴스1

 

"홍준표 후보는 사퇴하라. 나는 홍준표 후보에게 질문 하지 않겠다."


지난 일요일 대선후보 토론회 때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돼지발정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던진 말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사퇴를 촉구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나는 홍준표 후보를 보지 않고 질문"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홍준표는 "사과"했습니다. 물론 그 사과가 진심 여부와는 상관없지만.


주목할 점은 만약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후보가 '돼지발정제' 당사자였다면 그들은 이미 사퇴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홍준표는 사퇴는커녕 토론회에세 "동성애로 에이즈"라고 하고 문재인 후보에게 "동성애 반대"라는 말을 이끌어 내 진보세력에게 거센 비판을 받게 했습니다. 상식과 양심을 가졌다면 할 수 없는 발언과 행동을 합니다.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지지율이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26일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4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후보는 전주(46.0%)보다 1.7%P 소폭 하락한 44.3%, 안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31.3%) 보다 5.2%P가 하락해 26.1%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한국당 후보 지지율은 전주(10.2%)보다 4.6%P 상승해 14.8%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조사기관 여론조사 결과 홍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 수치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77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4%,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3%P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이해할 수 없는 결과에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어안이벙벙할 것입니다. 하지만 박근혜 탄핵정국에서 여론조사를 하면 탄핵반대가 15-20% 안팎이었습니다. 친박집회 때는 뻥튀기가 있었지만 수만명 이상이 박근혜 퇴진 반대를 외쳤습니다. 이들 세력은 든든한 홍준표 지지세력입니다. 홍준표가 좋아서가 아니라 홍준표 마저 무너지면 감옥 간 박근혜가 무죄는커녕 사면조차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불안감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홍준표는 "정치투쟁 본질에서 졌다고 본다. 공정한 재판을 하면 무죄로 본다"고  말합니다. 박근혜 지지세력이 홍준표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설혹 당선은 힘들겠지만 15%도 얻지 못하는 것보다 15% 이상을 얻는다면 정권 바뀌더라도 속속무책으로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아마 지지율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90여명이나 되는 의원이 있습니다. 선거는 결국 조직력입니다.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조직력이 없으면 안 됩니다. 반기문 바람, 황교안 바람, 안희정 바람에 이어 안철수 바람이 불었지만 꺼졌거나 조금씩 잦아들고 있습니다. 조직력이 원인 중 하나입니다.


설거지, 돼지발정제. 민주주의와 인권과는 정반대 길로 가지만 홍준표는 꿋꿋합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다른 이에 대한 존중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황금보따리'가 아니라 시민이 싸워서 쟁취하는 것임을 촛불시민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재용-김기춘-최순실-조윤선 그리고 박근혜가 감옥 갔다고 민주주의가 성취되지 않았습니다. 가야 할 길이 멀고도 험합니다. 섣부른 승리감은 5월9일밤 또 다시 통곡할 수 있습니다. 그 일만은 없어야 합니다. 지난 해 그 긴긴 겨울 촛불을 든 이유를 우리 스스로 배반하면 안 됩니다. 홍준표 그를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다자대결과 3자대결, 양자대결 모두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1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MBN·매일경제신문 의뢰로 10~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25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후보는 지난주 조사보다 2.6%포인트 오른 44.8%를 기록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전주보다 2.4%포인트 오른 36.5%를 기록했으나, 문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인 8.3%포인트 차로 뒤처졌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8.1%(0.8%포인트 하락),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8%(0.8%포인트 하락),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1.7%(1.5%포인트 하락)로 모두 지난주보다 떨어졌습니다.

문 후보는 서울(문 46.3%, 안 35.9%, 홍 6.1%)과 경기·인천(문 47.9%, 안 37.4%, 홍 5.3%), 대전·충청·세종(문 44.6%, 안 32.0%, 홍 10.6%), PK(문 44.6%, 안 31.0%, 홍 14.3%), 호남(문 48.9%, 안 43.3%, 심 3.1%) 등 TK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20대(문 53.7%, 안 27.3%, 심 5.8%)와 30대(문 60.2%, 안 22.1%, 홍 5.6%), 40대(문 62.5%, 안 23.9%, 홍 5.2%) 등 5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 진보층(문 66.8%, 안 21.9%, 심 4.3%)과 중도층(문 46.6%, 안 37.2%, 홍 4.6%)에서 선두로 조사됐습니다. 


문 후보는 일간 지지율은 10일 42.3%, 11일 44.7%, 12일 44.7%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안 후보는 TK, 수도권, 호남, 50대 이상과 20대, 바른정당·자유한국당·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충청, 30대·40대, 정의당 지지층, 중도층에서는 내렸다.

특히 대구·경북(안 40.1%, 문 30.5%, 홍 13.3%), 60대 이상(안 58.0%, 문 19.0%, 홍 15.1%), 50대(안 44.5%, 문 35.6%, 홍 8.6%), 보수층(안 49.6%, 홍 23.2%, 문 16.5%)에서 1위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일간조사에서 10일 38.2%로 출발해 11일 37.0%, 12일 35.9%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유치원 공약' 논란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3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7.0%, 안 후보가 지난주와 같은 37.2%, 홍 후보가 1.3%포인트 떨어진 8.8%를 각각 기록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9.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문 후보가 49.0%(1.6%포인트 상승)로 41.1%(2.0%포인트 상승)의 안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9.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이명박과 박근혜를 찍었으며 박근혜 탄핵에 반대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일관된 소신'에 따라 이번엔 홍준표나 유승민을 안 찍고 다른 사람을 찍겠답니다. 부패기득권 세력에게 선택받은 그 다른 사람은, 부패기득권세력의 ‘양자' 노릇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학자 전우용님이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각 당 대통령 후보가 확정된 후 여론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문재인은 조금 오르거나 소폭 상승입니다.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가 이기는 조사도 있습니다. 조사 기법과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여론조사 전체를 보면 안철수 상승세는 맞는 것 같습니다.


언론들은 안희정 표가 안철수에게 갔다고 합니다.


이 조사결과를 지난달 15일 동일기관의 다자구도 여론조사때 문재인 31.4%, 안희정 20.2%, 안철수 11.4%, 이재명 9.2%, 홍준표 5.9%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재명 지지표는 상당 부분 문재인 지지로 옮겨갔으나 안희정 지지표가 대거 안철수 후보쪽으로 이동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5일 <뷰스앤뉴스> [YTN-서울신문] 6자구도 '문재인 38.2%, 안철수 33.2%'


참고로 <와이티엔과 서울신문>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합방식(유선 39.2%, 무선 60.8%)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1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 참조


주목할 점은 문재인-안철수 대결입니다. 두 사람 대결이 벌어지려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사퇴하거나 세 사람이 단일화를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자유당과 바른정당은 박근혜정권 집권여당입니다. 국정농단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적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물론 바른정당은 탄핵에 찬성했지만 자유당은 아닙니다.


그런데 적반하장입니다. 홍준표는 끊임없이 문재인을 비판합니다. 자유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그나마 박근혜국정농단에 책임 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당당하게 문재인을 비판합니다. 후보가 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정당과 후보가 국민의당과 안철수와 손을 잡는다면 왜 박근혜를 탄핵했습니까?


세 사람이 단일화를 해 안철수가 당선되면 과연 정권교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촛불이 자유당 집권을 위해 그 추운 날 들었습니까? 통탄할입니다. 안철수는 아직 이들과 연대와 단일화를 하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본인은 관심이 없는 데 언론들이 이를 문재인-안철수 양강대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촛불시민은 부패기득권 세력 집권을 위해 촛불을 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갈 길이 멀고 멉니다. 부패기득권세력 힘은 세고 셉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직도 그들은 힘이 셉니다. 5월9일까지 긴장을 놓으면 안 됩니다. 이후에도 촛불은 두 눈 부릅뜨고 부패기득권세력 발호를 감시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내년 6월 도지사 선거를 하게 되는데, 1년여 앞두고 보궐선거를 하면 200억원 이상의 선거비용이 들게 되고,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도지사에 나올 사람이 사퇴하고 그렇게 줄사퇴가 이어져 수백억원의 선거비용 부담이 생긴다"(홍준표)

"홍 지사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는 실시하는 게 정상이고 보궐선거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면 홍 지사가 대선에 나오지 않으면 된다. 보궐선거를 의도적으로 저지하는 것은 부당하다"(김진태)


홍준표 자유한국당 19대 대통령 후보는 또 다른 공직이 있습니다. 경남도지사입니다. 대통령과 경남지사를 한 꺼 번에 할 수 없으니 둘 중 하나는 사퇴해야 합니다. 경남지사를 하면서 대통령에 출마했으니 경남지사를 사퇴할 것입니다. 경남지사를 사퇴하면 보궐선거를 해야 합니다. 사퇴 시한은 9일 자정까지입니다.


그런데 홍 후보는 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인터뷰에서 "제가 4월 9일에 (도지사직을) 사퇴하면 10일 오후쯤 돼야 이임식을 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통지를 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면 (이번에) 도지사 선거가 없다"며 거듭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도지사 사퇴를 선관위에 통보가 하루라도 늦으면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치를 수 없습니다. 보궐선거 개최에 대한 효력은 지빙자치단체장 사임 통지가 선관위에 통보된 시점부터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9일 법정 사퇴 시한은 지키면서 선관위 통보 시한을 넘기도록 '꼼수'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준표가 보궐선거를 무신시켜른 이유 중 하나는 '돈'과 '공직공백혼란'입니다. 그는 "도지사 보궐선거를 하려면 시장·군수들 중에 도지사 선거에 나올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또 사퇴해야 한다"며 "그런데 그 자리에 또 출마하기 위해 도의원들이 줄사퇴를 하고, 도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또 공무원들이 사퇴해야 한다. 불과 1년 남은 도지사 임기를 채우려고 줄줄이 사퇴한다. 줄사퇴 혼란이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줄사퇴한 것 정리하려면 300억이 필요하다. 그게 경남도 돈"이라며 "제가 (경남도) 빚도 다 없애놨는데 300억 주기가 좀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럼 자신은 왜 대통령 선거에 나섰습니까? 자신만 대통령 선거에 나서지 않았으면 이런 논란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신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면서 다른 사람 공직은 가로막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대통령 보궐선거를 불러온 세력이 누구입니까? 박근혜와 자유한국당 아닙니까? 그럼 자한당은 아예 후보자를 내지 말아야 하지 않습니까?


특히 지금 홍 씨는 성완종 리스트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2심에서는 무죄를 선거받았지만 최종심에서는 어떤 판결이 날지 모릅니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대법원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과 금고형 이상 유죄가 확정되면 우리는 또 대통령 보궐선거를 치르야 할지도 모릅니다. 경남도민인 나, 참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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