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청탁을 받고 축구연맹 비판 기사를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재배치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공식 사과문을 내고 "감사 결과, 네이버스포츠 담당자가 외부의 기사 재배열 요청을 일부 받아들인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시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네이버> 뉴스 재배치 논란은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한 의원은 "네이버는 평정했다"는 말을 했을 정도입니다. 물론 그 의원은  "지난 17대 대선 당시 본인은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뉴미디어팀장으로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임직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가 게재되지 않도록 했다는 취지의 네이버 평정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과연 네이버는 스포츠 기사 한 건만 재배치했을까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네이버 기사 배치 조작'과 관련 25일 3년 전 국정감사에서 밴드‧카톡‧내비게이션 사찰 사건을 터뜨렸는데 그때도 안 보이는 곳으로 숨겼다고 말했습니다.

<고발뉴스>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당시 네이버 관계자가 ‘죄송하다, IT분야에 처박아놨다’고 사과했다"고 했습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4년 10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이었던 정 전 의원은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카카오톡과 네이버 밴드를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내비게이션으로 특정 장소를 검색한 사람을 다 사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의원은 "유병언씨와 아들 유대균씨를 잡아야 된다고 온통 난리였던 때였다"며 "유병언씨가 송치재에 나타났다는 첩보가 있어 ‘송치골’, ‘송치골가든’, ‘송치재’와 유대균씨가 언남초등학교 주변에 나타났다는 첩보가 있어 ‘언남고등학교’ 이렇게 4개 키워드를 내비게이션에 친 사람들을 사찰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6개 업체의 내비게이션으로 사실상 전 국민을 상대로 사찰을 했다”며 “문제는 2차 목적지, 3차 목적지까지 사찰했다"고 지적했다. 또 "카톡을 했던 다른 제3자들까지 다 사찰했다"며 "사건의 파장이 굉장히 컸다"고 그 때 사건을 반추했습니다. 

정 의원은 "당시 기사가 200개 이상 쏟아졌는데 실시간 검색어에 안 올라왔다"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올라와서 억울하고 분해 밤새 찾아봤다. 많이 읽어본 기사 1등부터 30등까지, 댓글 많은 기사 1등부터 30등까지 찾아봤지만 없었다"고 당시 네이버 기사 배치 상황을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어 "밤새 찾아본 결과 새벽 2시 14분경에 하나 찾았는데 네이버측에서 200개 기사 중에 잘못 처리한 게 하나 있었던 것"이라며 "댓글이 971개가 달려 (댓글 많은 기사에서) 6위에 랭크돼야 하는데 그것도 안돼 있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기사 배치에 관련해 정 전 의원은 "네이버에 전화해 항의를 했더니 와서 해명을 했다"며 "상당히 겸연쩍은 표정으로 사과를 하고 ‘죄송합니다. IT분야에 처박아놨다’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이번에 축구연맹 기사 재배치도 똑같은 방식"이라며 "이렇게 억울하게 당하는 기사들이 얼마나 많이 있겠는가"라며 네이버 기사 배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방송 후 SNS에서 "네이버의 인위적인 여론조작은 범죄행위에 가깝다"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국정원과 뭐가 다른가? 민주주의를 짓밟는 행위는 마찬가지"라고 분노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3일 SBS <8뉴스>에서 김성준 보도본부장이 논란이 된 2일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 보도에 대해 세월호 가족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청자에게 사과하고 있다. SBS <8뉴스> 화면 갈무리


"복잡한 사실관계를 명료하게 분리해서 설명하지 못함으로써 (기자의) 발제 의도와 전혀 다른 결과를 낳았다. (해수부 공무원) 인터뷰의 일부 자극적인 표현이 특정 후보에게 근거 없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울 수 있는데도 여과 없이 방송된 점, (후보의) 반론을 싣지 못한 것은 잘못. 이는 기사 작성과 편집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결과로서, 게이트키핑(뉴스 결정권자가 뉴스를 취사선택하는 과정) 문제다. 보도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세월호 가족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SBS가 2일 저녁 보도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세월호 피해자 가족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청자에게 사과했습니다. 반응을 한 번 살펴볼 가요?


8시 뉴스시작하자마자 김앵커는 서서 5분이상 사과방송을 했다. 역대급 사과방송이다. 취재과정과 잘못된점을 소상하게 밝혔다. 기사삭제도 어떤외압없이 본인의결정임을 밝혔다. 다시는 이런 대형오보가 없길바란다.-정청래 전 더민주당 의원


SBS사과문 봤습니다. "기사작성과 편집과정에서 게이트키핑이 미흡해 발제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인식될수있는 뉴스가 방송" .. 되었다는건 변명. "게이트키핑이 미흡"하면 정확치 못하거나 미묘한 차이가 나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지 않습니다-변상욱 cbs대기자


1.언론사는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하기 힘듭니다. 더욱이 <사과>까지 하기는 굴욕적이기에 좀체로 하지 않습니다. 보도를 통째로 내리기란 더욱 힘듭니다. 더더욱 방송 첫머리에 5분간 오보내역을 조목조목 얘기하기란 넘 힘듭니다


2.그런데 새 증거도 없이, 기존보도에 기대어 비난하고, 덧붙여 언론탄압으로까지 새 프레임 갖다씌우는 건 또다른 정치공작입니다. 다른 건도 아니고, 세월호건을 갖고, 그러면 안됩니다. 자숙을 바랍니다.-한인섭 교수


이번 대선 최악의 가짜뉴스다. 사과했다고 그냥 넘아가서는 안 된다. 찰저히 진상을 규명하여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이재화변호사


미흡했다, 의도가 잘못 전달됐다,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어디서 많이 본 문장들이네요. SBS의 사과문은, 자체로 이미 '언론사의 사과문'이 아니라 '정치집단의 성명서'입니다.-전우용 역사학자


이제 과연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민주당은 어물쩍 넘어가면 안 됩니다. 설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어도. 세월호 참사를 이용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악의적 보도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는 이런 오보참사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선관위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 검찰에 고발해야 합니다. 사과로 끝낼 문제가 아닙니다. 법을 위반했다면 엄벌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투표해야 합니다. 기득권이 얼마나 견고한지 이번 '오보참사'는 보여주었습니다. 투표하지 않으면 또 당합니다. 투표 합시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MBN  '뷰엔뉴스'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를 차단하려 했다."


종편 출연을 거부했던, 정청래 더민주 의원이 드디어 종편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4일 MBN 장윤정 앵커의 ‘뷰엔뉴스’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김종인 대표의 합의추대'와 관련한 질문에 "예를 들어 합의추대 이야기가 나오면 '난 생각 없다!' 딱 잘랐어야 했는데, '(김종인 대표가) 그때 가서 생각해 보겠다'라고 하는 것은..."라며 "김 대표도 처음엔 ‘생각이 없다 날 뭘로 보고 이러느냐?’고 안한다더니 끝내 하지 않았느냐. “합의추대로 가는 구나 직감적으로 느꼈다"라며 직격했습니다.


그는 "21세기 민주정당에서, 지금 체육관 선거도 대통령 선거를 하지 말자고 직접선거를 이끌어냈는데, 야당이 체육관 선거보다도 못한 합의추대로 당원들과 국민들의 투표권을 제한한다?"라고 따져 묻고, "그걸 본인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뉘앙스는 본인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관철시킨다고 한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합의 추대를 반대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김종인 도덕성 문제까지 예로 들면서 김종인 합의추대를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호남참패 책임론도 '호남참패에 대한 책임 또한 김종인 대표에게 상당히 있다고 보느냐?’라고 묻자 "1당을 만들어 준 것이 '내가 만들어줬다'라고 말했다면, 액면 그대로 동의하지 않지만 액면 그대로 적용한다면 호남참패도 또한 '내가 한거다!' 이렇게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어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더민주 지도부가 문재인 전 대표를 호남과 지원유세를 반대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 문재인 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이나 이렇게 해서 같이 지원유세를 다녔어야 했다"면서 "그렇지만 문재인 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에서 컷오프된 상태였다. 그리고 그것(문재인 전 대표의 지원유세)을 당 지도부에서 요청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를 채고 본인이 스스로 다닌 것. 심지어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문재인 전 대표가) 해외에 나가 있는 게 좋겠다’라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을 국외에 나가라고 할 정도로 김종인 지도부는 문재인 차단에 주력했다는 말입니다.


그는 "그렇다면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대표의 역할을 전면적으로 차단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 이런 소문이 당 내부에서 끊이지 않았다"면서 "결국엔 '문재인 대표에 대한 역할이나 기대 이런 것들 박탈하려고 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거듭  김종인 대표의 문재인 차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정청래 의원은 장윤정 앵커가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해외에 나가 있어라' 누가 권유했느냐"고 묻자 "전해들어서 방송에서 말씀드리기 좀 그렇다. 그런 것까지 지금 진행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문성근씨 같은 경우는 김대중의 번호 2번, 노무현의 번호 2번, 2번에 투표해주세요하고 CF광고까지 했다. 그런데 그것도 킬 당했다. 저도 어린이집 문제 청년실업문제 못 나간 라디오 광고 못나간 적 있다"고 말해 문재인만 아니라 이른바 그들이 생각하는 '운동권세력'을 얼마나 차단하려했는지 폭로했습니다. 



 


 

한나라당정권을 만들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이태규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은 안철수 핵심측근이다. 그는 새누리당과 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우리 당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돼야 하고 우리 당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새누리당과는 안 되고, 꼭 더불어민주당과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박 대통령이 실정을 솔직히 인정하면서 협력을 구하고, 야당 대표들을 설득하면서 국회의장도 집권여당으로서 중요하고 필요하니 국민의당이 협력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면 우리도 한 번 애국심을 발휘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오직 박 대통령이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문제"-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국민의당이 점점 새누리당과 연정에 한발 한발 내딛고 있습니다. 호남이 반대가 강할 것이라고 하지만 정치는 생물입니다. 정청래 더민주 의원은 이 같은 상황과 관련, 29일 <팩트티비>와 인터뷰에서 "지금 연립정부 이야기가 나오는데 2017년 대선까지 가장 눈여겨볼 대목"이라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의 이합집산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유력한 대선 후보가 없다. 그렇다 보니 안철수 대표가 탐이 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어 "안 대표는 당세가 약하다"며 "안 대표는 대선 후보만 될 수 있다면 새누리당과 손잡고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이라고 주장할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새누리당과 연립정부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연립정부를 놓고 핑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립정부의 모래바람이 내년 대선까지 불 것"이라면서 "제 느낌과 감으로 볼 때 국민의당으로서는 새누리당과 합쳐도 안 대표가 대통령만 되면 '당 정체성이 흔들린 것이 아니다'라는 허구적 논리를 주장할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안철수가 대통령만 되면 새누리당과 연립정부 추진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도 "지금까지 관례를 보면 1당에서 국회의장이 나오는 게 당연한 것이고 2당과 3당에서 부의장 한 명씩 가져가는 것이 너무나 합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그런데 새누리당에게 협력할 의지가 있다, 이런 것은 연립정부에 대한 장기적인 포석이 아니겠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는 과연 호남을 기반한 국민의당을 새누리당 연정에 이끌 수 있을까?


정청래는 '내년 대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의 단일후보가 될 가능성' 대해 묻자 "정치는 생물이라고 했다"며 "그래서 어떠한 추측과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의원은 그 이유를 "그래서 제가 가능성 차원에서 말씀드리면 새누리당에는 뚜렷한 대선후보가 없다. 그리고 의석은 122석이 있다"며 "국민의당은 뚜렷한 후보가 있다. 그런데 의석은 38석으로 아주 작은 정당. 그러면 양쪽의 마치 오목 볼록 요철관계처럼 톱니바퀴처럼 잘 들어맞을 가능성이 있고 양쪽 당에서 그런 유혹에 빠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저는 이렇게 추론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청래 "난 정의파다!"

정치 2016.04.19 07:00 Posted by 耽讀

 

<문화일보>는 18일 <'사심공천 5人' 김종인·홍창선·박영선·이종걸·이철희?> 제목 기사에서 "정 의원이 말한 '5인방'은 지난 총선 공천에 관여한 김종인 대표와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 박영선 비대위원, 이종걸 원내대표,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을 가리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문화>에 "아전인수격으로 얘기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면서도 "길게 정치를 하시려면 본인은 물론, 야권 전체를 위해서도 이런 발언이 어떻게 비칠지 판단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5인방에 지목된 박영선 비대위원도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정청래 의원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것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거기에 대한 증거 자료도 있기 때문에 그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정청래 의원은 <문화> 해당 보도에 대해 "이 기사는 소설"이라며 "홍 위원장님은 5인방 축에 못껴요. 뭘 모르시는 분이었고 5인방 급도 안되고 심부름만 했잖아요"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아침부터 기자들이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며 "OOO, OOO, OOO, OOO, OOO 이름을 죽~ 부르면서 이 사람들 아니냐?고 묻는다"고 기자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그냥 씨익~웃었다"며 "기자들도 대체적으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듯했다. 여러분들도 한번 맞춰보시라"며 알아 맞춰라고 했습니다.


그는 언론을 향해  "<언론인들게 고함>나는 친노도 비노도 아니다. 홀로다. 불의에는 격노하는 정의파다. 내 이름앞에 친노니 친문이니 당신들만의 해석을 떼라. 나는 정당민주화를 위한 독립운동을 할 뿐이다. 독립운동하는 사람에게 해방후 무슨 자리 차지할거냐?고 묻지마라!"라며 자신이 하는 일은 개인 영달이 아니라 더민주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가만히 있지 않는 것은 "<나는 왜 침묵하지 않는가?>나의 정치목표는 한반도 평화체제구축이다. 분단체제 극복없이 온갖 대한민국병을 치유할수 없다"면서 " 그 목표를 위해 정권교체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 내 개인의 어떠한 억울함과 희생도 견뎌낸다. 그럴려면 당이 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온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총선은 당지도부의 오판(컷오프 비례파동 文 호남방문 훼방)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한다"며 " 20~30 투표율 상승은 지도부가 잘해서가 아니다. 이런 마당에 무슨 합의추대란 말인가? 국민지지자 속병들게 하지 마라!"라고 김종인 지도부가 잘해서 총선에서 승리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면서 김종인 추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7일 "사심공천 전횡을 휘두른 5인방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불의한 사심을 갖고 당을 말아먹으려 호시탐탐 염탐하는 세력은 불퇴전의 각오로 응징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종인 지도부에 대한 경고입니다.


그는 "사심없는 시스템 공천하고 비례공천 파동없이 문재인 호남방문 훼방놓지않았다면 더민주가 과반의석 확보했을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대선지지율 1위 문재인마저 공동선대위원장 컷오프하고 무엇을 꿈꿨을까? 그 흑심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 호남 방문을 반대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핵심 참모들을 직접 겨냥한 것입니다.


그는 "<당을 지키는 문지기가 되겠다>불의한 사심을 갖고 당을 말아먹으려 호시탐탐 염탐하는 세력은 불퇴전의 각오로 응징하겠다"면서 "사심공천 전횡을 휘두른 5인방 조만간 공개하겠다. 총선결과를 아전인수로 해석하고 셀프수상의 월계관을 쓰려는 자들은 자중자애하라!"라고도 했습니다. 이번 총선을 자신들 공으로 돌리려고 하는 지도부를 비판한 것입니다.


그는 새누리당 참패는 "국민이 시킨거지 당지도부가 잘해서가 아니다"면서 "수도권압승은 위기감에 빠진 20~30 세대들이 대거 투표장에 나온 결과다. 20~30 투표율은 상승하고 50~60투표율은 정체했다. 착각말고 오버하지마시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종인 지도부가 잘해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특히 그는 "정권교체의 엔진은 당이고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계몽군주, 절대군주는 정권교체의 엔진이 될수없다"면서 "국민권한 이전에 당원권한위해 폭풍입당. 총선후 입당러쉬, 그 신화가 정권교체의 도화선이 될것이다. 입당해주십시오"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종인 체재로서는 대선 승리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민주 내부에서는 당 대표로 김종인을 추대하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는 김종인 대표가 온라인 여론에 관심을 없는 것을 염두한 듯 "SNS를 무시하는자 국민을 무시하는 자다. SNS에 무지한자 국민여론에 무지한자다. 새시대 정치9단은커녕 정치9급도 못된다. 김대중의 TV토론, 노무현의 인터넷혁명의 승리의 기록을 믿자. SNS 국민소통으로 정권교체!"라고 했습니다.


정 의원은 "<20~30 누가 이들을 불러냈는가?>새누리에 치명적 패배를 안긴 20~30 총선혁명군. 누가 이들을 불러냈을까? 더민주 당지도부는 양심적으로 현실을 직시하라!"라고 했습니다. 20-30대 투표율 상승이 이번 승리를 견인했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특히 그는 <리얼미터의 리얼한 팩트>리얼미터 여론조사의 과학적 증거가 여기 있다. 더민주 지도부의 헛발질은 민주주의와 역사에 대한 범죄행위였다"면서 "마구잡이 공천은 총선승리를 열망하는 국민과 지지자에 대한 이적행위였다"고 직격했습니다. 

 

김종인 체제 더민주에서 컷오프를 당했지만, 더민주를 버리지 않았던 정청래 의원. 더컸유세단을 꾸려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지원유세를 했습니다. 이런 원인인지 몰라도 더민주는 참패를 예상했지만, 123석을 얻어 원내1당이 되었습니다.


조중동과 주류세력은 더민주를 '친노패권주의'라 비난합니다. 하지만 정청래 의원은 다릅니다. 15일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총선이후 더민주의 길>역사의 눈높이에 맞는 정체성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연대와 통합의 깃발을 들어야 한다"면서 "낡은 리더쉽을 버리고 새시대 스마트형 리더쉽을 세워야 한다. 총선민심은 야권에 정권교체의 희망의 불씨를 주었다. 이를 잘 간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더민주 총선키워드>분열탈당, 인재영입, 더벤져스, 정청래 컷오프, 비례대표 공천파동, 더컸유세단, 문재인 호남방문, SNS 팟캐스트 등등. 총선평가는 이런 키워드의 정밀한 분석과 영향력, 과학적 빅데이터 분석후 당진로를 결정해야 정권교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정 의원은 "<더이상 친노운동권을 욕하지말라>수도권 선전과 영남당선을 보라. 당 외연을 넓히고 전국정당화의 기틀을 놓은것은 친노논쟁이 아니었다"면서 "독재에 맞서싸운 민주세력과 친노성향 결집이 선전의 주이유다. 문제는 친노운동권이냐 아니냐보다 제대로 된 야당다움"이라며 야당 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더이상 친노운동권을 욕하지말라-2>그것은 한낱 종일편파방송이 처놓은 덫이고 패배를 부르는 악마의 주술이었다"면서 "종편의 프레임이었다면 부산에서 친노운동권 출신의 당선을 어떻게 설명할것인가? 종편을 끄고 팟캐스트를 노래하라. 적군의 나팔소리에 놀라지마라!"고 했습니다.


더민주 호남참패와 관련 "<호남은 왜 더민주를 버렸을까?>반문재인 정서는 호남민심이반의 본질이 아니다. 호남에서 지지율 1위가 문재인"이라면서 "그럼 뭘까? 북한궤멸론과 햇볕정책부정 그리고 비례대표 공천장사 운운으로 김대중과 광주정신에 대한 모욕이 호남의 역린을 건든 것은 아닐까?"라고 했습니다.



 

 

 김종인 뉴스1

 

어처구니가 없다. 한 마디로 '고춧가루' 제대러 뿌립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대표 지원 유세가 "호남민심이 더 나빠진다"고 했습니다. 그는 3일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선거라는 것은 결국 끌고가는 사람, 그 주체가 선거를 관리해야지 옆에서 다른 사람이 하다보면 선거방향이 올바르게 갈 수 없다"며 문재인 전 대표의 지원유세에 딴죽을 걸었습니다.


그는 "본인(문재인)이 하는 것을 내가 뭐라고 할 수 없다"며 "본인이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선거에 유리한 것인지 판단을 해야지 다른 사람이 판단을 해줄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문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를 요구한 광주 북구갑 정호준 더민주 후보에 대해선 "지역 사정을 엄밀히 검토하면 그런 말도 할 수 있겠다"며 "광주나 호남의 실정을 노정하면 그런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직접 후보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 처음 있는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정준호 같은 자를 징계는 못할망정 추켜세우기 까지 한 것입니다. 적반하장입니다. 나아가 문 전 대표의 호남행(行)에 대해선 "문 전 대표가 검토하는 것이야 자유지만…광주 출마하신 분들이 요청하면 올 수도 있겠지만 현 상황에서 그것을 요청할 사람이 있겠나 하는 것은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팩트티비 

 

이 같은 김종인 말에 대해 문재인 대표는  "호남 유세를 특별히 다르게 생각 안 한다"며 "호남 내에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경쟁하겠지만, 호남을 넘어서서는 결국 야권이 승리하고 총선 승리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하라는 것이 호남의 절대적 민심"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제가 선거운동 지원을 다니면 오히려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본다"며 "호남의 경우 제가 가서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가겠다"고 말해 호남도 가능하면 지원 유세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발언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문재인의 역할이 필요하다>문재인은 대선후보 지지율 1위이고 전직 당대표다. 국민에게 가장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고 당원과 후보들로부터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면서 "내가 전국을 돌며 느낀것은 문재인없이 총선을 치룰수 없다. 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문재인 지원 유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가 후보라면>누가 나의 선거에 도움이 될까? 단연 문재인이다. 대선후보 지지율을 보라. 내가 호남후보라도 문재인을 러브콜 할 것"이라며 "문재인을 싫어한다는 호남민심은 3번성향 사람들이 만들어 낸 허상이다"고 김종인 생각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허상에 속지 말라는 지적입니다.

 



 

 

 

 

<한겨레>는 25일 토요판에서 정청래 더민주 의원과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인터부는 23일 오전 9시 손혜원 위원장 서교동 선거 사무실입니다. <한겨레>는 길에서 정 의원을 만난 일부 지역주민들은 정 의원 앞에서 눈물을 훔쳤다고 전했습니다. 세간의 ‘막말 정치인’ 평가와 달리 정 의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동정론은 꽤 짙은 듯 보였다고 했습니다.


조중동이 정청래를 내치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김종인에게 정청래를 쳐내야 한다고 주입시킨 인물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김종인에 대한 평가는 냉혹합니다. 비판은 총선 이후에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입니다.


-공천 탈락 이유를 두고 여러 설이 난무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원래 관계는 어땠나?


“김종인 대표와는 원래부터 친분이 있는 편이었다. 이쪽(더불어민주당)으로 오시면서 아마 당 내부 인사 중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이 나일 것이다. 금요일(2016년 1월15일) 입당 기자회견 하고 토요일(1월16일) 오후 2시에 만났으니까. 날 만나서 당 내부 사정을 객관적으로 듣고 싶다 하더라. 그 후로 전화도 많이 하고 개인적으로 밥도 먹고 그랬다.”


-김종인 위원장 측근처럼 지냈다는 건가?


“그런 건 아닌데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이 정청래 이야기를 많이 했다더라. (내게서) 조언을 많이 들으라고. 그래서 김종인 대표가 날 컷오프할 생각을 처음부터 갖고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중간에 김 대표에게 ‘마포는 정청래를 빼고 누가 와도 (당선)될 수 있다’고 입력시킨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누구라고 밝히진 않겠다.”


-‘정청래 공천 탈락은 박영선·이철희 작품’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회) 위원장이 뉴파티위원회 운영하며 ‘막말 정치인 공천 배제 원칙’을 밝히면서 컷오프의 기준이 생긴 것 같다. 당 중앙위원회 끝나고 (22일) 새벽 3시에 이철희 위원장이 나를 쫓아와서 ‘제가 배후조종 아닌 거 아시죠?’ 하고 두세번 묻더라. 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저는 배후조종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라고 답했다.”


-이철희 위원장 반응은?


“황당하다는 표정이었다.”


-당내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을 줄이려는 분위기가 공천 탈락에 영향을 준 걸까?


“운동권 자체에 대한 견제는 아닌 것 같다. 내가 ‘빛나는 총학생회장 출신’ 같은 운동권 이력서로 국회의원이 된 경우도 아니고.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뭔가?


“조중동은 사설 써서 날 낙선시켜야 한다고 해왔다. 그걸 당에서 못 견딘 거다. 유시민은 ‘오이엠(OEM)식 공천’이었다고 하더라. 종편의 주문생산 공천. 그 말에 동의한다. 조중동은 우리 편이 아니다. 전쟁으로 치자면 적진에서 아군 맹장의 목을 치라고 계속 요구한 거다. 그걸 당이 받아들였다. 김종인 대표의 총선 정치 전략은 잘못됐다. 이건 지는 전쟁이다.”


-김종인 위원장 덕에 그래도 당이 빠르게 안정됐다는 평가인데.


“축구로 치면 전반전은 잘한 거다. 1 대 0 정도로 가다 후반전에서 3골 먹은 거다. 최전방 왼쪽 공격수(정청래)가 상대팀 수비진의 태클과 반칙에 쓰러지고 넘어지고 하는데 감독이 항의는커녕 결국 공격수를 빼버린거다. 그러다 몸도 안 풀린 벤치 선수 투입시키고.”


-공천 탈락 뒤 김종인 대표 만났나?


“(공천 탈락 발표) 다음날 보자더라. 점심 먹는 자리였다. 내게 미안하다 하더라. 그래서 내가 ‘미안한 결정을 왜 하십니까’라고 했다. ‘도와달라’ 하길래 ‘제가 이 당의 주인입니다. 돕지 말라 해도 돕습니다. 그게 제가 할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속이 안 좋아서 밥은 안 먹고 그냥 나왔다.”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


“김종인 대표는 야당 체질이 아닌 것 같다. 관권, 금권, 언론 이런 것들이 밑바탕이 된 선거만 해온 분이라 국민 감동을 불러오는 그런 전략 짜야 하는 시대정신을 못 읽는다. 에스엔에스(SNS) 여론은 아예 변수로도 취급 안 하고 그러니까 21세기 현대전에 맞는 사령관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선거 끝나기 전까지는 김 대표 칭찬만 할 거다.”


-비례대표 순번 논란이 일자 비상대책위원들이 김종인 대표를 찾아 “잘못 모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는데.


“비대위원들이 배알도 없나. 당의 주인이 당원인데.”


-‘막말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들이나?


“못 받아들인다. 난 아들이 셋인데 한번도 욕설을 해본 적이 없다. 보좌관들에게도 ‘야 이 사람아’라고 말하는 게 제일 크게 화내는 표현이다. 국회 속기록 찾아보라. 한번도 ××란 말 한 적 없다.”


-주승용 의원에게 한 공갈 발언은 논란이 됐다.


“그건 그 발언이 적절했느냐 부적절했느냐의 논란이었다. 분명 아름다운 말은 아니었지만 이게 1년 내내 종편에서 막말의 대명사처럼 다뤄질 사건이었나?”


-그래도 당이 징계를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1988년 5공화국) 청문회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을 향해) 명패를 집어던졌다. 지금의 종편은 노무현 대통령을 조폭이라고 불렀을 거다. 제가 막말의 대명사로 불린다면 당이 그걸 막고 같이 싸워줬어야 하는데 종편에 말려들었다.”


-그래도 당 최고위원이 공개석상에서 그런 발언을 해도 되는 걸까?


“최고위원으로서 할 발언은 아니었다.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 다만, 주승용 의원은 나와 막역한 사이였다. 큰처남의 친구이기도 하고 나 역시 주 의원의 부인과 친했다. 워낙 친하고 허물없이 지내서 나온 말이었다. 내가 성찰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정 의원이 생각하는 막말은 무엇인가?


“욕설이나 성희롱, 혹은 아랫사람을 하대하는 말. 이런 것들이다.”


-에스엔에스는 지금처럼 계속할 건가?


“컴퓨터 자판을 한글로 설정한 뒤 영어 SNS를 치면 공교롭게도 ‘눈’이란 단어가 나온다. 이 세상을 보는 눈 덕분에 중동에선 재스민 혁명이 있었고 아테네 아고라 같은 직접민주주의의 장이 다시 열렸다. 과거에는 한 표 얻으려면 상가를 방문하고 한 시간에 50명을 만났는데 이제는 500명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유용한 도구를 무시하면 안 된다. 에스엔에스는 또 집단지성의 장이다. 요즘 국민들은 잠자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본다. 우리가 그걸 거부하면 스마트 정당을 거부하는 거고 스마트 국민을 거부하는 거다.”


-정치인이 크게 성장하려면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 것은 좀 불리하지 않을까?


“노무현 대통령을 봐라. 언론이 그렇게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 사람이라고 인물평을 맞춰갔다. 그게 언론의 룰인 건가? 나는 내가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다고 인정 안 한다. (종이에 사사분면을 그린 뒤 삼사분면 오른쪽 위 정도에 점을 찍은 뒤) 내 위치는 여기 정도이다. 극좌에 있지 않다.”



-민주당이 중도층을 붙잡기 위해 우경화하고 있다는 시선이 있다.


“중도로 가면 중도조차 붙지 않는다. 중도층을 끌어오려면 야당이 야당답게 잘하면 되는 거다. 그러면 국민은 ‘어? 저기 제대로 하네? 그럼 다음에라도 기회 줘야지’ 한다. 국민은 능력 있고 잘하는 정당으로 움직인다. 열린우리당 때 이미 우리가 실패했던 학습(열린우리당은 출범 초부터 개혁파와 실용파의 갈등이 있었지만 사실상 실용주의 노선을 걸었다. 집토끼와 중도층의 마음을 얻는 데 모두 실패했고 17대 대선에서 한나라당에 정권을 내주었다)을 반복하고 있다. 정당에 대한 히스토리가 축적이 안 되니 피드백(주고받는 연쇄영향)도 안 되고 매번 리피트(반복)만 한다.”


-정 의원이 생각하는 새정치란 뭔가?


“새정치를 말하려면 구정치가 뭔지 물어야 한다. 구정치는 뭘까. 분단을 이용해 정권을 유지하는 것. 친일파 척결 못한 것. 지역감정 이용해 기득권 유지하는 것이다. 이 구태정치를 청산해야 새정치다. 이명박 정부 때 법인세 깎아준 것 때문에 ‘빵꾸’난 세금 11조를 서민들이 메꾸고 있다. 이걸 회복시키는 게 새정치다.”


-당 패권주의 논란은 어떻게 생각하나?

“친노 패권주의라는 용어를 반대한다. 노무현은 국민이 사랑한 대통령이었는데 조중동이 친노 계파의 수장처럼 만들어버렸고 당이 여기에 휘둘렸다.”



 

"친박 친노의 패권정치를 척결하는 것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 비례대표를 둘러싼 막장 행태로 당의 기득권 구조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계속되고 있다. 결국 모든 것이 국민의 눈을 속이기 위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


"(인터넷상의 구설수에) 제가 많이 거론이 됐는데 그런 과정을 분석을 해보면 특정 ID를 가진 열 사람 정도가 열흘 사이 한 1400회 정도의 인터넷 글을 올렸더라. 그러면 하루에 평균 140회를 한 사람이 했다는 이야기인데 그러면 이것이 과연 그 일반적인 어떤 여론이냐, 아니면 어떤 특정세력에 의한 여론을 주도해가기 위한 그 전문적인 그런 부분으로 봤을 때 홍창선 공관위원장이 ‘특정세력이 지도부를 흔들었다’는 것과 연결시킬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보고 있다."-박영선 더민주 비대위원


"이번 총선이 끝나고 현재와 같은 일부 세력의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수권정당의 가능성은 요원하다. 당 정체성이 거론될 때마다 이 당의 정체성이 무엇이냐는 의심도 하고 많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 중앙위를 거치면서 나타난 현상은 제가 보기에는 매우 수용하기 어려운 것이었다"-김종인 더민주 비대위원장


 


이들이 말한 일부세력과 특정세력, 친노패권은 하나같은 친노패권주의입니다. 이들만 아니라 언론들도 친노패권주의를 말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노패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국민의당은 공천 문제로 '도끼'까지 등장했습니다. 더민주 비판할 자격이 없습니다. 박영선은 세월호를 말아먹었습니다. 문재인 대표 시절 사사건건 딴죽을 걸었습니다. 원내대표 때는 '탈당'운운했습니다. 김종인은 민주정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사람입니다.


정청래 의원이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말은 바로하자!>친노패권주의를 청산하자며 친박패권주의에는 왜 눈감는가? 옳든 그른든 친노와 친박은 국민의 지지성향이다. 이런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다. 친노패권주의를 말하기 전에 친일찬재부터 청산하자. 조선일보 동아일보, 친일잔재들 아닌가?"라고 물었습니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친노패권이 정말 있습니까? 패권이 있다면 지금 더 민주는 친노들이 당을 장악하고, 공천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친노패권 비판하기 전 자신들이 패권주의자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