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한길, 천정배 <한겨레>

"야권은 조금도 반성 없이 허울뿐인 야권통합을 부르짖으며 상대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시도만 하고 있다. 한손에 칼 들고 악수 청하는 건 협박. 선거를 혼탁하게 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며 "김종인 대표의 통합제안은 공작"-6일 안철수 공동대표 기자회견


"안철수 공동대표가 말씀하신대로 통합적 국민저항체제가 꼭 필요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집권세력의 개헌선 확보를 막기 위해서 우리 당은 광야에서 모두가 죽어도 좋다는 식의 비장한 각오로 이번 총선에 임해야할 것."-7일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김한길이 야권통합을 격렬하게 반대하는 안철수를 안 대표가 지난해 11월 더민주 탈당 전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하면서 ‘천정배 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하자며 제안한 발언을 빌려 해법이다 당의 결정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심사 때 한 면접관으로부터 ‘국민의당이 교섭단체 이상 의석을 확보해 캐스팅보트를 갖는 게 중요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당이 교섭단체 이상의 의석만 확보한다면 여당이 개헌선을 넘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김한길은 "야권이 개헌저지선 이상을 지키는 일은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지키는 일이다. 우리 당만 생각하는 정치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정치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안철수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발언 사실이 알려지자 안철수는 "무조건 통합으로 이기지 못한다. 이미 익숙한 실패의 길일 뿐"이라며 "다른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정권교체 가능성을 잃어버린 낡은 야권을 재구성할 때"라고 재반박했습니다.


천정배도 나섰습니다. "이번에 새누리당에 과반수를 줘도 재앙이지만, (야당이) 개헌저지선을 확보하지 못하고, 개헌선(200석)을 새누리당 세력에게 넘겨준다는 건 국가에 어떤 미래도 없다는 걸 뜻한다”며 “국민의당 입장에서도 그건 대재앙"이라며 김한길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안철수가 강조해온 ‘제3당’보다 개헌저지선 확보가 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개헌저지선을 (내)준다면, 우리 당이 설령 80석, 90석을 가져도 그건 나라의 재앙"이라며 "국민의당은 국민의당을 위해 있는 당이 아니다. 나라와 역사를 위해 존재하는 당이다.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며 안철수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한편, 한완상 전 부총리, 황석영 작가 등 재야 원로 모임인 '다시민주주의포럼'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치러지는 총선으로 '오만한 집권 여당의 압승'과 '야권의 필패'라는 정치적 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확실해져 가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며 "연대의 방법론에 대한 이견을 고집하기보다, 무능 무책임 오만한 여당을 심판한다는 대의와 공통의 목표를 근거로 야권연대를 이루겠다고 국민 앞에 겸손하게 약속해야 한다"며 안철수에게 야권연대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이들은 '비상정치협상회의'의 활동방향으로 ▲수도권 후보단일화 협상 우선 추진 ▲빠른 시일내 정당 대표자 회동 추진 ▲권역별-지역별-후보간 야권연대 및 후보단일화 공론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신당’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소속 ‘김한길계’ 김관영 의원이 22일 같은 ‘김한길계’인 이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포착됐다.ⓒ뉴시스


"한상진 꺾고, 안철수계 조용히 있으라 하고."


22일 '안철수 신당' 국민의당 측의 '김한길계' 인사들이 '안철수계'를 제압해야 한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이 포착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마포 사무실에서 기조회의에 참석 중이던 '김한길계' 김관영 의원이 이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뉴시스'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를 링크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멸을 하는구나...'리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새정연에 있던 문제가 탈당인사들 몸에 묻어 고스란히 국민의당으로 옮겨진 거"라며 "더민주로서는 축복이죠. 전화위복이랄까. 당은 안철수 이름으로 만들어도 그 당은 안철수 것이 아녜요. 김한길계에서 안철수에게 대표직 포기선언하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동교동계가 호통쳤다는 기사 관련, "동교동계가 호통을 쳤다는 것도 민망한 얘깁니다. 솔직히 동교동계의 정치적 효용은 없습니다. 20년전 김대중 대통령이 스스로 정리한 자들을 무덤에서 불러낸 이유는 단 하나, 문대표 흔들기 위해서였죠. 새정치가 고작 미라의 결재를 받는 신세가 됐으니"라며 신랄하게 비판했습나다.

 

이어 박지원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관련, "박지원 탈당으로 더민주 사태는 마무리 됐습니다"라며 "타격은 입었지만, 전화위복의 측면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안철수가 새정연의 고름을 깔끔하게 짜 내간 셈이 됐으니까요. 이제 자기들끼리 싸울 겁니다"라고 힐난했습니다.

진 교수는 "박지원은 어차피 더민주, 국민의당 어디서도 공천 못 받아요. 그래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당선된 후에 돌아오겠다는 얘깁니다"라면서 "야권통합은 얼어죽을..... 자기부터 찢어져 나가면서 뭔 통합을 합니까"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 광주전남 창당대회에 불참한 김한길 의원에게 화살을 돌려 "김한길이 창당대회 불참한 것은 몽니로 보입니다. 문재인한테 하던 짓을 안철수에게 하는 거죠"라면서 "즉, 자기들이 어렵게 데려온 사람들을 안철수가 비리인사로 몰아 내치고, 안철수가 데려온 한상진이 입으로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일을 그르쳤다는 불만의 표시"라고 분석했습니다.




진 교수는 "'불참'은 여차하면 판을 깨겠다는 무언의 협박 내지 경고입니다. 그러니 한상진은 입 닥치고('한상진 꺾고') 안철수계는 찌그러져 있고, 당직이나 공천, 비례선출 등 창당 작업은 우리가 맡아서 하겠다.... 뭐, 이런 얘기일 겁니다"라며 김한길과 안철수가 내홍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중인 안철수 의원이 12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김해/ 연합뉴스

 

"제가 특정세력을 비판한 적은 없다. 어떻게 하면 국민의 신뢰를 얻어 정권교체를 할지 말씀드렸다"

 

지난 12일 안철수 의원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에서 기자들에게 한 말입니다. 과연 안철수는 특정세력을 비판한 적이 없을까요?

 

"정권교체가 우선이라는 정말 열렬한 민주당 지지자분들을 보면 오랫동안 민주화운동에 열심이셨고 희생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어 열심히 하신 분들도 있다. 그분들도, 지지자들도 잘못은 하나도 없다. 계파를 만들어 계파의 이익에 집착하다가 총선을 그르친 분들이 문제"-201211월2일 제주시 도남동 제주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제주희망콘서트 강연

 

 

당시 지도부는 이해찬 전 총리였습니다. 총선을 치른 이들은 한명숙 체제였습니다. 원내지도부는 박지원이었습니다. 결국 이해찬 체제가 물러납니다. 사퇴하자 단일호 협상이 진행됩니다. 안철수는 18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민주당 인적쇄신을 주장한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당시 언론들은 안철수가 이해찬 퇴진을 요구한 것이라고 가열차게 보도했습니다. 10여일 간  논란을 일으키고 이해찬 체제가 물러났는데 그제사 인적쇄신을 요구한 것은 아니라는 말을 한 사람은 안철수 입니다. 19일 당시 민주통합당 김현 의원은 "여러통로 이해찬 체제 퇴진을 요구받았다"고 말합니다.  

 

지난 12월15일 부산시의회에서 가진 기자들의 간담회에서 "새정련은 평생 야당만 하기로 작정한 당"이라며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면 집권할 수도 없지만 집권해서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탈당 발표 마지막 5분전까지도 문 대표에 대한 기대를 걸었지만 결국 설득하지 못하고 새정치를 떠나게 돼 참담하고 죄송한 심정"이라며 "현재 민심은 야권에게서 갈수록 등 돌리고 있는데 이대로 가다가 정권교체는 물거품이 되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친노패권'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맥락은 친노패권주의 비판입니다. 

 

 

무엇보다 그와 함께 하는 김한길 의원은 지난 3일 탈당 변에서 "애오라지 계파이익에 집착하는 패권정치의 틀 속에 주저앉아 뻔한 패배를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통합을 의논할 당시, 안철수 의원은 민주당의 패권세력에게 자신의 꿈이 좌절당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던 게 사실"이라며 "패색이 짙었던 지방선거를 돌파하고 나자, 어렵사리 모셔온 안철수 의원을 패권정치는 급기야 밖으로 몰아내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그가 말한 패권정치는 친노패권입니다.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6개월만에 당적 4번 김한길

정치 2016.01.04 07:00 Posted by 耽讀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한 바 있다

 

 

김한길 의원(서울 광진갑)이 3일 마침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김한길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저는 오늘 당을 떠난다"면서 "애오라지 계파이익에 집착하는 패권정치의 틀 속에 주저앉아 뻔한 패배를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라며 더민주당을 패권주의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저는 우리 정치권에 창조적 파괴를 통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해왔다. 수명이 다한 양당중심 정치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허물어내야 한다"며 "새로운 정치질서를 요구하는 국민의 열망을 겸허히 받들기 위해, 저는 밀알이 되고 불씨가 되고 밑거름이 되겠다"며 거듭 안신당 지지유를 촉구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입니다.

 

"2007년 2월 6일 열린우리당 의원 23명이 집단 탈당하는데 김한길이가 주도해서 데리고 나갔다. 주승용 이종걸도 그 때 같이 나갔다. 이 탈당에 앞서 천정배 염동연은 이미 나가 있었다. 어떤가 역사가 정확히 반복되고 있지 않은가. 자기가 속해 있던 정당이 지지도가 떨어지면 깨고 무조건 나가버리는 이 구태를 언제까지 지속해야 하는가."

 

"기분좋아서 저녁에 한 잔 해야겠네요..개운하고 편안한 휴일 오후입니다.ㅎㅎㅎ"

"드디어 김한길이 루비콘강으로 걸어 들어갔구나 강물이 차가울텐데 한번 견뎌봐라. 내년 4월까지만 견디면 다음에는 죽음이 기다린다. 더민주 썩은 살 도려낸 자리엔 새살이 차겠네 이제야 더민주당 지지율 오르겠네
십년묵은 체증이 싹...문대표님,지금처럼 꿋꿋하고 의연하게 가세요 깨어있는 야당의 지지자는 대표님의 편입니다.대표님을 응원합니다.

 

 

김한길, 2007년 여섯달 만에 당적 4번

 

김한길은 누구일까요? 2007년 2월6일 김한길은 원내대표를 그만둔지 한달여만에 의원 23명과 함께 열린우리당을 떠납니다.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당적을 6개월 동안 4번이나 바꿨습니다. 그는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로 정동영을 만들었지만, 이명박에게 500만표 차라는 참담한 패배를 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2007년 2월6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김한길 원내대표등 열린우리당 23명의 의원들이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임종인 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2007년 2월8일 "최근까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한길 의원과 강봉균 의원이 열린우리당을 망친 장본인"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는 "나는 열린우리당의 노선이 잘못됐기 때문에, 한나라당과 차이가 없게 변했기 때문에 당을 해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왔지만, 당을 보수화한 핵심인 그들은 지지율이 낮다는 것 때문에 나온 것"이라면서 "이들이 다시 당을 만든다는 것은 무늬만 다른 한나라당, '도로 우리당'을 만드는 것"고 했습니다. 기사바로가기 임종인 "김한길·강봉균은 우리당 망친 장본인"

그래픽 출처 <진실의길>

 

김한길 그가 문재인을 비판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2007년 참혹한 패배 큰 책임이 김한길에게도 있다는 말입니다. 친노만큼 기득권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김한길 만큼 기득권도 없습니다. 비노는 이해로 뭉친 계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박지원, 주승용, 조경태, 박주선이야 말로 이해로 뭉친 자들 아닙니까? 그들은 공천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을 향한 비판이야 바로 자신들이 이해를 위하 뭉친 세력임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새정치 혁신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한 바 있다

 

 

김한길 의원(서울 광진갑)이 3일 마침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김한길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저는 오늘 당을 떠난다"면서 "애오라지 계파이익에 집착하는 패권정치의 틀 속에 주저앉아 뻔한 패배를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라며 더민주당을 패권주의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저는 우리 정치권에 창조적 파괴를 통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해왔다. 수명이 다한 양당중심 정치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허물어내야 한다"며 "새로운 정치질서를 요구하는 국민의 열망을 겸허히 받들기 위해, 저는 밀알이 되고 불씨가 되고 밑거름이 되겠다"며 거듭 안신당 지지유를 촉구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입니다.

 

"2007년 2월 6일 열린우리당 의원 23명이 집단 탈당하는데 김한길이가 주도해서 데리고 나갔다. 주승용 이종걸도 그 때 같이 나갔다. 이 탈당에 앞서 천정배 염동연은 이미 나가 있었다. 어떤가 역사가 정확히 반복되고 있지 않은가. 자기가 속해 있던 정당이 지지도가 떨어지면 깨고 무조건 나가버리는 이 구태를 언제까지 지속해야 하는가."

 

"기분좋아서 저녁에 한 잔 해야겠네요..개운하고 편안한 휴일 오후입니다.ㅎㅎㅎ"

"드디어 김한길이 루비콘강으로 걸어 들어갔구나 강물이 차가울텐데 한번 견뎌봐라. 내년 4월까지만 견디면 다음에는 죽음이 기다린다. 더민주 썩은 살 도려낸 자리엔 새살이 차겠네 이제야 더민주당 지지율 오르겠네
십년묵은 체증이 싹...문대표님,지금처럼 꿋꿋하고 의연하게 가세요 깨어있는 야당의 지지자는 대표님의 편입니다.대표님을 응원합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새누리 9%p 폭락, 새정치 13.1%p 폭등

문재인 2015.10.02 07:00 Posted by 耽讀

 

 

 

새누리 9%p 폭락, 새정치 13.1%p 폭등

 

추석직후 <리얼미터> 여론조사결과입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두 당 격차는 7%포인트입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추석직후인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는데, 차기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찍겠다는 의견은 37.1%로, 지난 9월9일 조사때의 46%보다 9%포인트가 급감했습니다. 이에 비해 새정치연합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29.9%로, 16.8%에서 13.1%p나 급등했습니다.

 

"문재인 체제 기대 많고 긍정기사 많아"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이 대표는 "9월 9일 조사한 당시엔 북한 변수가 있어 야당이 침체돼 있는 상황인 데다 호남신당 얘기가 있어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낮았었는데, 이번 조사의 경우에는 문재인 대표와 김무성 대표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합의하고 새정치연합도 내홍에서 좀 벗어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며 "문재인 대표 관련된 뉴스는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긍정적인 기사가 좀 더 많은 편이었었기 때문에 당 지지율도 견인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1.5%,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9.9%로 전주(21~24일)보다 동반상승했습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12.8%. 안철수 의원 7.5%, 김문수 전 지사 4.7%, 오세훈 전 시장은 4.1%, 안희정 지사 3.3%, 심상정 정의당 대표 3.1% 순이었습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응답률은 전화면접이 28.8%, 자동응답이 5%입니다.

 

안철수와 김한길 "문재인, 총선 어려워"...그럼 나가세요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추석 연휴가 끝난 30일 만났습니다. 만난 후 안 전 대표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문재인 대표 체제로는 내년 총선이 어렵다는 점에는 양측의 생각이 같다. 총선 전망과 대책을 논의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한심한 사람들입니다. 그럼 하루 빨리 나가세요.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이해찬과 한명숙, 불출마 선언하라

새정치 2015.05.25 07:00 Posted by 耽讀

 

 

 

"친노의 배타적이고 독점적 패권정치를 청산해야 우리 당의 고질적 계파주의가 극복될 것"

"노 전 대통령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특권과 기득권에 맞서 싸웠다"며 "패권정치에 맞서 낡은 정치 청산과 새로운 정치를 외쳤다. 저야말로 박근혜 정부의 패권정치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 내부의 패권주의를 우선 마감해 새정치 새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되고 싶다"

 

너도 나도  친노패권주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친노패권주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만 아니라 문재인 대표를 비판하는 이들은 대부분 친노패권주의를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친노가 누군인지, 실체를 대라하고 하면 대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언론은, 사람들은 '친노패권주의'에 익숙합니다. 실체가 없는 데도 실체가 있는 것처럼 되었습니다.

 

김한길만 아니라, 박지원박주선조경태주승용도 친노패권주의를 비판했습니다. 자신들이애 말로 패권주의이면서 실체도 없는 친노를 패권주의라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통탄하기에는 친노패권주의는 박근혜정권과 새누리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수구기득권과 새정치 안에 또아리를 튼 기득권이 손에 손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 견고한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결국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민주개혁세력이 승리하는 길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중 노무현 정부 시절 고위공직자들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 핵심 인물이 바로 이해찬 의원과 한명숙 의원입니다. 두 사람은 노무현 정부 시절 총리를 지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두 사람을 각별히 챙겼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앞두고 나온 <바보, 산을 옮기다>(윤태영, 문학동네을 보면 노 대통령은 한명숙 의원을 2007년 대선 대통령감으로 생각했습니다. 실렸다.

 

이해찬과 한명숙 불출마 선언하라

 

2007년 초 당으로 복귀하는 한 총리가 "앞으로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라고 하자 노 대통령은 "우리 참모들 중 누구라도 필요하면 불러다 쓰시라. 내가 결심해야 할 일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는 말로 대신하면서 대선후보가 되면 자신의 이념 문제가 약점이 될 수 있다는 말도 했다고합니다.

 

 

이해찬, 한명숙, 문재인 <사진출처> 뉴시스


노 대통령은 자신을 '스트라이커'에 비유하면서 "지금은 스트라이커보다는 외유내강의 인물이 필요하다"며 한 총리를 대선후보로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 합니다.  한명숙 총리가 시민들에게 각인된 것은 노 대통령 국민장 때 "대통령님 이제 정치하지 마십시오"라는 추도사입니다. 

노 대통령과 이해찬 의원도 뗄래야 뗄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이 얼마나 신뢰가 깊었는지 2006년 1월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임명을  두고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논쟁한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년기자회견을 마치고 두 사람은 접견실에서 만났습니다다. 총리는 유시민 의원의 입각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대통령이 언성을 높였다. 총리도 언성을 높였다. 대통령과 총리 사이에 한동안 고성이 오고갔다. 감정 섞인 말들도 나왔다. "당이 간섭할 문제가 아닙니다." 대통령은 목소리의 톤을 한껏 높였다. "감정적으로 그러지 마세요." 총리도 뒤지지 않았다. 대통령이 발끈했다. "어째서 총리가 생각하는 것만 옳습니까? 누가 옳은지 모릅니다. 원칙대로 가는 게 맞습니다. 발표 안 하면 내가 직접 기자실에 나갑니." 총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대통령의 입에서 "그럴 거면 그만두세요!"라는 말도 나왔다.

 

문재인 대표를 위해 이해찬과 한명숙이 불출마를 선언하는 순간, 친노패권주의를 주장하는 이들 목소리를 한 순간 사리지지는 않겠지만,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입니다. 박지원과 주승용, 박주선도 대놓고 친노패권주의를 비판하지 못합니다. 그들도 불출마하라는 압박을 받을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조직’이 ‘개인’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조직’보다 ‘개인’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당이 어려워지고 ‘보스’가 위기에 빠져도 당과 보스를 살리기 위해 불출마 선언을 하는 사람이 없다.-2015.05.23 <한겨레> 박성민 오딧세이아 <'김 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이 될 것인가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24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기자회견을 열어 혁신위원장 수락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겨레

 

이해찬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23일 노무현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내가 노무현이라는 생각으로 역사에 도전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자신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노무현은 자신을 과감히 던질 줄 알았습니다. 대의를 위해 던졌습니다. 이 의원은 13대부터 19대까지 6선을 했습니다. 한명숙 의원은 16대부터 19대까지 3선입니다. 속된 말로 국회의원 할만큼 했습니다. 무엇보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두 사람 기득권 내려놓으면 친노패권 비판 세력에게 일격

 

두 사람이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는다면, 비주류도 더 이상 친노패권주의 운운 못합니다. 만약 두 사람이 불출마를 선언했는데도, 친노패권주의 운운하면 그들이 말로 배지에 목숨을 건 사람이라는 비판을 받을 것입니다.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24일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저에게 누군가가 위원장 자리는 독배나 다름없고 혁신이 그렇게 쉽게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말씀들을 했다. 어쩌면 맞는 말일 수 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이 새롭게 태어나야 국민과 당원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제1야당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이지만 깊이 고민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가감하게 혁신안을 만들 수 있도록 밀어주어야 합니다. 그 중심에 이해찬과 한명숙이 서야 합니다. 이해찬과 한명숙 의원에게는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노무현 정신을 누구보다 실현하는 정치인에게 출마 포기를 촉구하는 것은 이른바 비노패권주의를 도와주는 일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 때 이해찬 의원 등이 문재인 캠프에서 떠난 것이 대선 패배 한 요인임을 누구보다 잘 알 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우리가 희생하면 친노패권주의 프레임으로 자신들 기득권에 대한 일격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언론들은 김한길이 문재인을 비판한 것을 집중 보도했다.

 

"정치란 때로 적과도 타협해야 하는 일일진대 하물며 같은당의 동지들과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하면 어쩌자는 것이냐. 걱정이 크다. 문재인 대표의 상황인식은 '분열은 공멸이다'는 제목과는 정반대로 편가르기와 갈라치기로 오히려 우리당의 상당수 동지들을 '타협할 수 없는 대상'으로 규정하는 '분열의 프레임'을 그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이 지난 20일  '당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문재인 대표의 생각에 대한 김한길의 생각'이라는 제목 글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문재인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는 "문 대표의 진심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선거참패 이후 당의 변화를 요구하는 이들을 한꺼번에 싸잡아 '기득권을 지키려는 과거정치 세력'이 '종북몰이식 정치공세'로 공천지분을 요구하고 있다고 규정하면서 절대로 타협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김한길 "문재인, 적개심, 자만심,공격성,편가르기, 갈라치기"

 

그는 "'나만 옳다, 우리만 옳다'는 계파주의의 전형적인 독선과 자만심, 적개심과 공격성, 편가르기와 갈라치기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면서 "도대체 당의 대표가 이렇게 '분열의 정치', '뺄셈의 정치'를 추구한다면 어떻게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겠냐"며 문재인 대표가 독선과 적개섬에 빠져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그는 "저는 문 대표를 우리당의 대표로서, 유력한 대선주자로서 인정하고 존중한다"며 "오늘이라도 문 대표께서 패권정치 청산 의지를 천명하고, '통합의 정치', '덧셈의 정치'에 나서신다면 저 역시 말석에서나마 당의 통합을 위해 열심히 도와드릴 것이다. 당을 걱정하는 당원 동지들과 함께, 문 대표의 결단을 고대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실상 대표직 사퇴를 촉구한 것입니다.

 

아무리 문재인 대표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전직 대표가 현 대표에게 너무 과하다는 발언을 대놓고 했습니다. 문 대표에 대한 '앙금'이 없다면 할 수 없는 말입니다. 과연 김한길은 문재인에게 이런 직격탄을 날릴 자격이 있을까요?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럴 자격은 없습니다.

 

김한길, 2007년 여섯달 만에 당적 4번

 

김한길은 누구일까요? 2007년 2월6일 김한길은 원내대표를 그만둔지 한달여만에 의원 23명과 함께 열린우리당을 떠납니다.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당적을 6개월 동안 4번이나 바꿨습니다. 그는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로 정동영을 만들었지만, 이명박에게 500만표 차라는 참담한 패배를 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2007년 2월6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김한길 원내대표등 열린우리당 23명의 의원들이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임종인 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2007년 2월8일 "최근까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한길 의원과 강봉균 의원이 열린우리당을 망친 장본인"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는 "나는 열린우리당의 노선이 잘못됐기 때문에, 한나라당과 차이가 없게 변했기 때문에 당을 해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왔지만, 당을 보수화한 핵심인 그들은 지지율이 낮다는 것 때문에 나온 것"이라면서 "이들이 다시 당을 만든다는 것은 무늬만 다른 한나라당, '도로 우리당'을 만드는 것"고 했습니다. 기사바로가기 임종인 "김한길·강봉균은 우리당 망친 장본인"

그래픽 출처 <진실의길>

 

김한길 그가 문재인을 비판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2007년 참혹한 패배 큰 책임이 김한길에게도 있다는 말입니다. 친노만큼 기득권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김한길 만큼 기득권도 없습니다. 비노는 이해로 뭉친 계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박지원, 주승용, 조경태, 박주선이야 말로 이해로 뭉친 자들 아닙니까? 그들은 공천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을 향한 비판이야 바로 자신들이 이해를 위하 뭉친 세력임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새정치 혁신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뉴시스>

 

참다 못한 누리꾼들이 나섰습니다. 비노그룹이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공갈'이라는 단어를 썼다며 당윤리위에 넘겨진 정청래 의원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단순히 개인 정청래가 아니라 문재인 대표까지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음 아고라에는 정청래 의원을 지키고, 문재인 대표도 지켜야 한다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아고라

 

먼저 아고리언 ,앤드류는 <정청래 일병을 구합시다.....> 청원 글에서 "정청래 의원을 흔드는것은  문재인 대표와 함께 강한 야당 진보정권으로의 정권교체의  가장 강한  진보 선명야당 정치인을 흔드는것이고   만약 당원정지 1년이면  총선출마는 못하게 되고..이들의 노림수는 정청래 는 퇴출 시키고 문재인 을 흔들어서   공천위원장을 자신들 계파에 맡기는 것이 목표일 것"이라며 "그들은 정권교체 에는 관심 이 없는듯 합니다. 정청래 의원의 당 윤리위 회부는  당장 철회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다음 아고라

 

자신을 대구 사람이라고 밝힌 또 다른 아고리언은 "문재인 대표를 좋아하거나 지지하는 사람도 아닌데 더 나가 문재인 대표를 물어뜯던 사람중 하나인데 우죽했으면 제가 이렇게 문재인 대표를 살려야한다는 글을 쓰며 청원을 하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 지지자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는 "손에 피묻히기 싫어 온갖 핑계로 빠져놓고 이제와서 책임론 운운하며 대표자리와 당 공천권이나 군침 흘리는 개xx들이 새정치민주연합 이끌겠다고 새누리당 부하노릇을 자처하고 있다"고 분노했습니다. 청원 바로가기 정청래,문재인을 지켜 야권을 바로세웁시다

 

이어 "거기다 돌아가신 김대중 전 대통령 호남 정치 이름 팔아 먹는 삐끼 짓을 하는걸 보니 피가 거꾸로 쏟구치는다"며 "더한건 당내 그래도 지역구를 둔 의원중 말석 최고의원인 정청래 의원을 막말했다며 직무정지 더 나가 출당이라는 당에서 쫓아내겠다라는 김동철 쌍x의 발언까지 나와 정청래 의원을 윤리위에 재소한다음 제거할려고 하네요.. 당내 왕따이지만 국민적 지지와 정치적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진짜 국회의원로서 일하는 사람을 자기들 걸림돌이 된다고 친노 비노 프레임에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고라에는 정청래와 문재인 구하기만 아니라 김한길 전 대표 퇴출, 당명개정, 조경태 의원 출당 서명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사평론가 김용민씨는 14일 자신의 SNS에 "정 최고위원에게 1년 당원권 정지 조치를 내릴 수 있다는 말"이라며 "1년 당원권 정지라면 최소 2016년 5월까지 당원권을 정지시킨다는 건데, 총선은 2016년 4월이다. 공천을 원천적으로 줄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그는 "장악당한 언론 그리고 한겨레, 경향신문조차 정청래 편에 설리 없다"며 "이대로 두면 다음 대선, 세월호 유족 또 시민 편에 선 정치인이 퇴출된, 세월호 유족을 위한 장외집회를 반대하는 좀비들이 장악한 당을 지지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1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야권 출신 전직 국회의원 모임 '민주헌정포럼' 오찬 모임에서 공동대표인 정대철 상임고문이 최근 불거진 당 내홍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머니투데이>

 

 

 "(문 대표는) 당의 국민적 지지를 증폭시키고, 총선과 대선을 이기기 위해 물러나야 한다"며 "당무에 몰입해 상처받는 것보다는 비켜서서 신비스럽게 만드는 게 개인적으로 이로울 것"이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한 말입니다. 그는 문재인 대표가 "계파 나눠먹기는 없다"고 한 말을 염두한 듯, "계파 나눠먹기는 자기들끼리 당내에서 있는지 몰라도 저희와 관계없다"며 "옛날에는 주류가 정권을 잡으면 비주류가 대접을 해서 함께 더불어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들(비주류)의 의견을 중시하고 당직 같은 것도 일부 줬다. 6대 4나 7대 3으로"라고도 했습니다.

 

권력에 눈먼 자들 본심이 드러났습니다. 개혁세력이 정권을 잡는 것보다 자기 뱃속을 먼저 채우겠다는 말과 다름 없습니다.

 

정대철이 문재인 대표를 사퇴를 촉구했지만 민심은 다릅니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3~14일 이틀간 문 대표의 거취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치연합 지지자의 79.8%가 문 대표의 사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퇴를 찬성하는 의견(16.3%) 5배입니다.

 

새정치 지지자 80%가 문재인 사퇴 반대! 정대철 보고 있나

 

정당지지층별로 보면,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에서 사퇴 반대 의견이 46.8%로, 찬성 의견(32.8%)보다 14.0% 포인트 높았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층(사퇴 찬성 78.8% vs 반대 10.2%)에서는 사퇴 찬성 의견이 압도했습니다. 정대철과 새누리당 지지층이 문재인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것이 딱 어울립니다. 새정치 상임고문보다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새정치 지지자 80%가 문재인 사퇴 반대! 정대철 보고 있나

 

이념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찬성 32.7% vs 반대 63.2%)과 진보층(찬성 30.1% vs 반대 55.9%)에서는 사퇴 반대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보수층(찬성 70.0% vs 반대 19.7%)에서는 찬성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역시 정대철은 보수층과 어울립니다. 짐을 싸야 할 사람은 문재인 대표가 아니라 정대철입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습니다.

 

여론조사 한 번으로 여론을 다 수렴했다고 볼 수 없다는 반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여론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12~14일 이뤄진 갤럽 조사에서 응답한 사람 중 53%는 ‘문 대표가 사퇴할 일이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33입니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새정치연합 지지자(218명)의 81%는 문 대표의 사퇴에 반대했습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14명)의 62%도 사퇴할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층(424명)에서만 '사퇴해야 한다'(54%)는 의견이 '그럴 일 아니다'(30%)를 앞섰습니다. 한국갤럽 조사도 정대철과 새누리는 어울립니다.

 

호남민심 운운하는 김한길에게 알려줍니다. 광주전남에서도 사퇴 반대가 57%, 찬성이 27%로 사퇴 반대 여론이 높았다. 두 배가 넘습니다. 김한길 대표님 호남이 문재인을 버렸습니까? 답 좀 해주세요.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남녀 1100명을 상대로 전화 인터뷰 방식에 따라 이뤄졌다. 조사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라고 갤럽은 밝혔다. 자신들 배 채우기 위해 유력한 대권 후보이자, 당 대표 비난에 바쁜 이들 쳐내고, 개혁 공천해야 합니다. 그게 새정치가 사는 길입니다.

 

문재인, 패권주의 청산과 공천혁명 해야…그럼 당원과 지지자 시민들 지지할 것


 

문재인 대표가 14일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보좌진 체육대회에 참석 고무신을 발로 던지기 경기를 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발표는 무산 되었지만 문재인 대표는 당원에게 드리는 글에서 " 특정 계파 이름으로 패권을 추구하고 월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먼저 쳐낼 것입니다. 그게 누구든 제 몸의 일부를 잘라내는 심정으로 도려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파 나눠먹기식 공천도 있을 수 없습니다. 개혁적인 공천은, 우리가 공천 제도를 혁신해서 투명한 기준과 절차로 할 때만 가능한다"면서 "다음 총선 공천은 새로운 공천제도에 의해 투명하게 이뤄질 것입니다. 대표 개인의 자의가 개입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했습니다. 

 

이 말처럼 하면 됩니다. 그럼 당원과 지지자 그리고 시민들은 새정치를 지지합니다. 2017년 대권도 잡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